B-Log D-97

weB Log D-97

 

매주 월요일은 도서관 휴관일로 나의 휴일이다.

의도된 바는 아니었으나,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어제는 힐링데이!

먼저 계획.

1. 가디언오브갤럭시3 (2차관람) _메가박스 신촌

2. 헌혈(영화관에서 맥주를 먹는 바람에 취소됨)

3. 저녁은 맛집에서_풍자님의 [또간집] 추천 가게 [카미야]방문

 

엔딩크레딧중에서 꿈떡들 안하심

진정한 마블팬들 같으니.. 엔딩크레딧이 길든말든 쿠키가 비중이 있든 말든 앉아있는다.(내 얘기ㅎ)

>> 레몬진 + 팝콘L

 

개꿀맛

레몬에이드 느낌이라서 시원하게 잘 넘어가는데 은근 알딸딸하다. 500ml 2캔 섭취.

 

오코노미소스동_카미야(또간집)

>> 카미야_오코노미소스동 내돈내먹

오코노미소스동이래서 오코노미야끼를 생각했는데, 느낌은 돈까스돈부리 느낌이었다. 

근데 돈까스가 튀김옷이 아삭한 게 아니라 부드러운 고기느낌. 밥에는 간이 잘 베어있다. 

우동은 보통 면하고 국물하고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서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카미야 우동은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좋았고, 특히 면발이 매우 탱글탱글해서 아주 좋았다. 그릇이 작아보여서 양이 적은가 했지만, 절대로 적지않은 양이다. 

하지만 돈부리를 원래 잘 안좋아하는 편이라 별 3.5(5개만점)개정도.

 

홍대의 음식점들은 인테리어와 음식의 맛에 있어서 워낙 개성이 강한 가게들이 많다보니, 다시 갈지는 미지수.

오코노미소스동 + 테라맥주 330ml = 13,000원

 

 

>> 총평 : 서울 송파에 살다가 양주로 이사간지 만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간만에 서울 홍대에 나가보니, 서울로의 재진입과 최근 시작한 부동산 공부에 대한 열의가 다시 샘솟았다.

일주일에 한번 쉬는 날에는 전국에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 하루는 너무 짧고 시간은 매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