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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진행 미흡
노트북 키패드 이상으로 전날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해 봤으나,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오늘 오전 LG서비스센터 방문했다. 가까운 지점은 전부 예약이 차 있어서 왕복 2시간 거리 다녀옴.
소프트웨어 문제인 줄 알았으나, 단순 키패드 고장으로 수리 맡기고 옴. 깨진 루틴에 힘이 들었으나, "멱살 잡고 간다"는 초심을 아직은 잊지 않았기에, 도서관에 공용 pc로 강의 2개 듣다가, 운동시간이라 귀가.
2. 운동평균 6'25" (오래 달리기) 계단 20층 오르기
조금씩 줄이자! 코어 + 균형 = 15분 요가
힙쓰러스트(5kg 케틀벨) 80 + 20
플랭크좌우 20 × 4
3. 식단
점심 + 저녁 => 삼겹살 200g + 미역 50g + 두부 100g + 셀러리 30g + 우유 20ml + 밤빵 1개 + 미니 다이제 1개
4. 총평
루틴이 깨졌을 때 원상 복구하는 회복탄력성에 대해서도 뚜렷한 지침이 필요하다. 어제 하루 치팅데이의 여파가 육체에는 미치지 않았더라도 정신적으로도 잠시 흔들렸었다.
노트북 수리 맡기고 돌아가는 길에
"햄버거 먹을까?" "오늘은 그냥 맛있는 거 먹고 힐링할까?"
인간이 이렇게 간사하다. 어제가 치팅데이였는데, 노트북고장이라는 그 얇은 틈새를 파고들어서 유혹한다.
결론,
[MUST TO DO]를 정한다
> 운동, 일지 작성
"왜 이렇게 하는지 생각할 필요 없다. 루틴이다"
> 루틴과 다른 유혹이 왔을 때, 잠시 생각하자. 하지말아야 할 이유가 해야 할 이유보다 많다면 하면 안 된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잘 보냈다.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