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D-200_zone2 출발

 

 

열정을 갖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끈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

 

 

 

[1차] 100일 도전은 15일 만에 실패로 끝났다. 물론 지방으로 8일간 출장이라는 장애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출장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했으면 도전을 싱겁게 끝내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이번엔 6개월 정도의 200일 프로젝트다. 3개월도 못했는데, 6개월이라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실패는 중요하지 않다. 실패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시도와 과정을 만들 수 있고, 운과 노력이 곁들여지면 성공도 어려운 건 아니니까. 결국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면 실패란 없다. 

 

내 도전의 핵심주제는 zone2운동으로 인한 정신과 육체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틴의 큰 틀은 운동과 생활로 설정하고, 그 안에 세부사항을 세팅한다. 루틴은 심플할수록 지키기 쉽다.

 

 

기본 루틴

1.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존 2 운동을 하고 잔다. 

2. 도서관으로 출근 (feat, 도시락)

3. 간헐적 식사 : 보통 [18:6]이나 [16:8] 정도를 하고 있다. 

 

>> 간단한 루틴을 지키는 것만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가시적인 효과가 없을지라도 마인드에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      8/18 CHECK     >

 

존2 운동기록

 

 

• 총 10.5km, 시간 01:16:22,  속도 07'16"/km
• 9km : zone2
• 1.5km : zone4~5 (7~9분정도의 시간 동안 강도를 유지할 순 없다. 인터벌로 달렸다)
• zone2구간에서 심박수가 140~145구간에서 머문다. 단순 계산식으로 하면 125(70%)의 심박수가 산출되지만, 단순 숫자보단 몸의 반응에 초첨을 맞췄다. 안정적 호흡 (휴식과 무산소 사이의 편안한 상태) + 가벼운 대화가능 + 근육은 편안한 긴장상태 

 

 

[ D-200 평가 ]

1. 평상시엔 zone3~4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5km 정도면 기진맥진했다.

2. zone2의 페이스로는 10km(약 1h 06m)는 가능하다. 어느 정도 운동을 한 사람이라면 대다수 쉽게 가능할 거라 본다. 

3. 마지막 1.5km 구간에서의 전력질주는 힘들었지만 몸이 가벼웠다. 충분한 준비운동 후라 그런지 전신근육이 특히 하체가 제 기능을 하는 느낌이었다. 지속적으로 운동한다면 효과를 기대할 만하겠다.

4. 중요한 것은 지속성!!!